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20일 총기 오발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경 공항 보안검색대 인근에서 총기가 발사됐다. 공항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총기는 실수로 발사된 것으로 총격범에 의한 소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총기발사후 공포에 질린 이용객들의 포스트가 올라왔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위험요인이 없어 공항 운영을 재개했으며 오발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