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기자>
연령과 직종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단계적으로 접종하고 있는 조지아주가 1단계 접종을 곧 마무리하고 2단계 접종을 실시합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1A 단계 대상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연방정부의 백신 공급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 보건부와 함께 향후 2주안에 접종단계 확대계획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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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다음주부터 매주 19만8000회분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연방정부로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주정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 마이백신조지아 사이트(링크)를 오픈했다”면서 “아직 접종단계가 되지 않았더라도 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정보를 입력한 사람은 접종순서가 되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곧 시작될 1B 단계 대상자는 비헬스케어 필수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학교 교사와 인프라 업종 근로자, 공공보건 관련 종사자, 경제 및 국가안보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이 포함됩니다. 이밖에 식료품 제조업이나 식품점 종사자 등도 1B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그 다음 단계인 1C는 16~64세 주민 가운데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오는 22일 풀턴카운티 델타항공박물관과 도허티카운티 올버니 조지아 삼림원, 빕카운티 메이컨 파머스 마켓, 하버샴카운티 페어그라운즈 등 4곳의 대형 백신접종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