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반응한 자가검사키트…”두 줄은 검사소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직접 검사해 신속하게 알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가 도입됐죠.

저희 취재기자가 직접 써보니 3분 만에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유전자 증폭 검사처럼 정확하진 않고 보조 수단에 그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약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입니다.

15분 안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는데, 시험을 위해 직접 구매해봤습니다.

자가검사는 안전하게 집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고,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방금 약국에서 산 자가검사키트를 들고 저희 집으로 가보겠습니다.

검사 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검사 전·후 실내 환기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검사 1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어선 안 됩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안에 있는 구성품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있는데요.

설명서에 따라 자가진단 시작해보겠습니다.

면봉을 양쪽 콧구멍에 넣고 문질러 준 뒤 용액이 든 통에 넣습니다.

이어 뚜껑을 닫고 네 방울을 떨어뜨리면 끝입니다.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 두 줄이면 양성입니다.

3분도 채 안 돼 빨간색 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규정시간 15분을 기다린 결과는 음성.

폐기물은 흰 봉투에 밀봉해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두 줄이 나타나면 정식 검사가 필요합니다.

<김희자 / 약사> “진단키트를 동봉된 비닐봉지에 밀봉한 후에 선별진료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입니다.

특히, 무증상 감염을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신속한 확진검사가 어려울 경우에 보조적 수단으로…아직은 무증상자에 대해선 검증이 돼 있진 않은…”

또, 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 만큼, 음성으로 나와도 방역수칙은 꼭 지켜야 합니다.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