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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여성에게 재판부가 사형을 구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재판 내용 이승은 기자 통해서 들어봅니다.


지난해 자신의 9살난 딸을 칼로 찌르고 남편을 포함해 다른 4명의 어린 자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귀넷카운티 여성이 사형은 면하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16일 오전 공판에 앞서 간략한 법원 심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명백한 정신 이상’이 사형 구형을 내리지 않은 이유입니다.

집단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사벨 마르티네즈(34)가 지난 16일 귀넷카운티 공판장에 들어섰습니다.

지난해 7월 체포된 후 9월에 열린 재판을 끝으로 7개월만의 모습입니다.

이날 법정에 들어선 마르티네즈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취재진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재판 도중 미소를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고 미소를 짓는 등 이상한 행동으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은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판에서 마르티네즈는 눈에 띌 만한 특이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고 여유있는 모습에는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재판은 공소 사실만 확인하는 등 비교적 짧게 종료됐지만 이날 마르티네즈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한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티네즈는2017년 7월 6일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 로간빌에 있는 모빌홈 주택에서 자신의 남편과 2살부터 10살 사이의 자녀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당시 9세였던 다이애나 양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 죽음은 면했습니다.

다이애나 양의 증언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범행 당시 어린 자녀들부터 칼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를 목격하고 저지하려던 남편을 살해한 뒤 자신의 손목을 칼로 긋고 911에 직접 신고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마르티네즈는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등의 감정 동요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진 마르티네즈는 현재 보석금이 거부된 채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다음 재판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About the Author: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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