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애틀랜타시가 오늘(6일)밤 오후 8시 시행 예정이던 야간통행금지령을 철회했다.
시정부는 내일(7일) 통행금지령 발효 여부는 오늘 밤 시위대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한 주전 첫 번째 시위가 약탈과 폭력사태로 변질되자 5월 30일부터 어제(5일)까지 애틀랜타 시내 야간 통행을 금지해 왔다.
이번 결정은 며칠 째 다운타운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 이뤄진 시위가 모두 평화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경찰은 어제 시위와 관련해 단 1명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인 오늘도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 전역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평화 시위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