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납시오’
한인회 “오는 9월25일 둘루스서 선 보일 예정”
출연진 200여명 모집…어가도 직접 제작 예정
어가행렬기자회견(좌축부터 이혁준비위원장.김윤철 한인회장, 김영배 한인회이사장)
조선시대 어가행렬이 9월에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재현될 예정입니다.
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기자회견을 갖고 9월 25일~ 26일 코리안 페스티벌 기간 중 25일 오전에는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다고 합니다.
어가행렬은 한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 한빛예무단(대표 장효선)과 우리것 보존협회(대표 송해)가 주관하게 됩니다.
김윤철회장은 “어가행렬 퍼레이드는 ‘코리안이 간다’는 주제로 한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표현하게 될것”이며 “미 주류사회에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인 민족혼을 나타내는 행사가 될것이라도 전했습니다.
총 출연진은 168명규모이고 왕과 왕비 시위군사, 취타대등 조선시대 어가행렬의 전통 복장을 입고 올드 놀크로스 체스니 초등학교를 출발하여 귀넷몰까지 1.4마일을 퍼레이드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가행렬 이혁준비위원장은 “어가행렬은 이전 샌프란시스코의 어가행렬을 총감독한 경험이 있는 한빛예무단의 장효선 감독이 진두지휘할 예정이며, 의상 250여벌은 렌트를 해서 220년전의 어가 행렬규모와 모양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회장은 왕이 타는 가마는 220년 전 조선시대의 사이즈나 모양을 그대로 제작하게 될 예정이며, 퍼레이드에서 연주하게 될 음악은 한국의 시립교향악단에서 18명이 날라리 등의 전통악기를 가지고 와서 연주할 예정이고, 지역의 중고등학교 밴드에도 협조를 부탁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어가행렬에 참여할 출연진은 1.5세 2세 등의 한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할계획이며 어가행렬이 마무리되는 메가마트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인 한인회관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