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매독스 경관 운구행렬 이어져

0
13
사진출처 WSB-TV

동료 유족 애통해하며 마지막 길 배웅
매독스 유족을 위한 성금액 이틀만에10만불 넘어

어제 페이엣빌 카운티에는 지난 주말 순직한 매독스 경관의 운구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포레스트 파크 경찰서 소속 5년차였던 26세 체이스 매독스 경관은 지난 10일 체포영장집행 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동료 경찰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러 나온 수많은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은 안타까움에 침통한 표정들이었습니다.

수십대의 모토사이클과 경찰차량이 운구행렬을 따라 이동하자 도로주행 중이던 시민들도 양쪽 길가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거수경례를 붙이며 조의를 표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날 운구행렬이 지나가는 하이웨이 74번에는 커다란 성조기가 게양됐습니다.

1마일 가량 이어진 운구행렬이 매독스 경관의 시신이 화장될 카마이클 장례식장에 들어서자 경찰관들은 일동 경례를 붙이며 운구행렬을 맞이했습니다.

매독스 경관과 함께 동거동락했던 동료들은 북받치는 감정을 누를 길이 없어보였습니다.

로커스트 그로브시 소속 대럴 슈메이커 경관은 “우리는 매독스 경관이 지나온 길을 알고, 살아온 과정을 안다. 이 죽음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로서 고통을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례식장에는 둘째아이 출산을 곧 앞둔 매독스의 아내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남편의 마지막을 지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족과 동료들이 매독스 경관의 아내와 어린 아들 그리고 뱃속의 아기를 위해 만든 Go Fund me 페이지에는 월요일인 어제 오후까지 이미 10만불 이상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료들은 당초 장례식비와 자녀양육비로 2만불 정도를 예상했었으나 매독스 경관의 소식을 듣고 각지에서 보낸 손길이 모아져 이틀만에 예상액을 훌쩍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