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서커스인 ‘링링 서커스’단의 ‘지상 최대의 쇼’가 애틀랜타 무대에서 마지막 고별 공연을 가집니다.

이서영 기자

링링 브라더스와 바넘 & 베일리 서커스의 애틀랜타 마지막 순회 공연이 오는 15일부터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와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막을 엽니다.

링링 서커스의 모회사인 펠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보도자료를 내고 관객 감소, 운영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링링서커스의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링링서커스는 오는 5월 뉴욕 공연을 마지막으로 146년의 전통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서커스에는 사자, 호랑이, 낙타, 당나귀, 캥거루, 라마 등의 대형 동물들이 출연하는 동물쇼와 아슬아슬한 공중 곡예, 다채로운 의상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링링서커스의146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무대총감독을 맡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링링서커스의 상징과도 다름없던 코끼리 쇼는 동물학대 비난 속에 중단됐습니다. 서커스에 출연했던 코끼리들은 모두 플로리다에 있는 링링서커스단 코끼리보호센터로 보내졌습니다. 이로 인해, 작년 관람객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링링 서커스의 애틀랜타 공연은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필립스 아레나에서,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펼쳐집니다. 티켓 가격은 $15-$65이며, 티켓매스터와 인피니트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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