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자문의원으로 며칠전 캘리포니아로부터 애틀랜타를 방문한 마이크 혼다 전의원이 어제 9일 본사에 내방해 오후 방송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2007년 미연방의회에서 ‘위안부결의안’이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대표적 친한파 미의원으로 알려진 마이크 혼다 의원이 어제 9일 오후 본사를 내방했습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국립민권인권센터에서 어제 정오 애틀랜타의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해 브리핑을 마친 뒤, 오진하 씨와 이재희 씨가 진행하는 즐거운 노래장터 오후 4시부터 특집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일본계 3세임에도 불구하고 모국의 치부를 들어내놓는 일에 어떻게 나서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혼다 의원은 “개인적으로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역사에 관한 사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인 사실을 몰랐던 것이 부끄럽지 그런 역사를 알리기 위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혼다 위원은  “일본이민자로서 그 모든 것들이 나라에 작용한다기 보다는 그 역사를 알고 반성하고 알리고 영향을 받는 역사적인 측면으로 다가온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마이크혼다의원1>
소녀상이 세워지기까지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본인들의 반대가 있을 경우, 우리가 대처해야 할 방안에는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혼다 의원은 “소녀상을 국립민권인권센터에 세우는 것은 인권에 관한 부분이라 크게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아베정권이나 극우단체에서는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혼다 의원은 “이 일을 계기로 소녀상을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제대로 알리며 모든 사람을 한 책상으로 모아 함께 이야기해보는 통합의 움직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마이크혼다의원2>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수많은 여성의 인권을 위해 큰 역할을 한 마이크 혼다의원에게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특별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혼다의원은 “매번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하게 나가는 강인함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주어진 시간안에 최대한 빨리 할머님께서 필요한 정부의 사과를 받을 수 있고 전달될 수 있도록 해 그분들이 외로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마이크 혼다 의원은 애틀랜타에서 이 소녀상이 건립되어짐으로써 우리의 코리안마아메리칸 차세대들을 위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녹취-마이크혼다의원3>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