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해외상영 모금 위안부 피해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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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의 해외상영 때 모은 후원금이 어제 21일 위안부 피해자 시설에 전달됐습니다.

<김현경 기자>

영화 ‘귀향’ 제작진은 어제 21일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을 찾아 해외상영 현장에서 모금한 후원금 660만원을 전달했다고 나눔의 집 측이 밝혔습니다.

귀향(Spirit’s Homecoming)은 2016년 2월 24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서 조정래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강일출 할머니는 2015년 애틀랜타를 직접 방문해 증언했으며, 영화 ‘귀향’은 작년 4월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인들에게 소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영화 ‘귀향’은 일본과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을 비롯한 10개국, 55개 도시에서 상영됐으며 모금은 영화 상영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귀향’ 제작진은 “많은 재외 동포와 각국 시민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공감하고 아파해 주었다”며 “상영회 이후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진정한 해결을 위해 뜻을 보태고자 자발적인 모금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화폐별 모금은 미화 941달러, 엔화 30만엔, 유로화 1천150유로입니다.

앞서 ‘귀향’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해 7월 나눔의 집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주거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는 현재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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