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출처: http://www.cbs46.com/story/34577257/day-laborers-afraid-to-look-for-work-fear-potential-arrests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기습 단속에 일용직 근로자들마저 일자리 찾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서영 기자

잇따른 불법체류자 기습 단속 소식과 각종 루머 속에, 당일 일자리를 찾아 하루 일당을 버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불법이민자 단속 걱정에 길거리에 나와 구직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CBS채널46뉴스는 애틀랜타 지역 한 성당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나눠주고 있는 완 샌도발 신부를 취재했습니다. 샌도발 신부는,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기 위해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흔히 길거리나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이들을 고용하길 기다리는 일용직 이민자 근로자들은, 이삿짐 나르기, 장비 조립 또는 기타 노동을 대가로 시간당 혹은 일당을 벌어가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서류미비자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구직행위를 하다 언제 이민세관단속국에 적발돼 체포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지면서 이들의 두려움은 불체자 단속뿐만 아니라 이들과 가족의 생계유지에도 많은 고충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에는 약 375천명의 불체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 중 몇 명이 일용직 근로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 애틀랜타 지부는 지난 회계연도에 5770명의 서류미비자를 추방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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