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트럭돌진 사건…’20대 만취운전자’ 우발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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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돌진 사건 용의자 넬슨 리츠토(2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을 수사 중인 뉴올리언스 경찰은 술에 만취한 20대 전과자의 우발적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마이클 해리슨 뉴올리언스 경찰국장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어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의 용의자는 넬슨 리츠토(25)로 다양한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리츠토는 전날 오후 6시 45분께 뉴올리언스 도심 미드시티 구역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픽업트럭을 몰고 ‘마르디 그라 축제’의 메인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관중 속으로 돌진해 모두 2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21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나머지 7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을 찾지 않고 귀가했다.

부상자 중에는 3∼4세 아동에서부터 30∼40대 성인까지 있으며, 경찰관 1명도 다쳤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해리슨 경찰국장은 ‘테러 행위와 연관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술에 만취된 픽업트럭 운전자가 관중 속으로 돌진한 사건”이라며 “우발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패리시 정부 관계자는 폭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용의자가 붙잡혔을 때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나를 죽여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럭돌진 사건 현장

트럭돌진 사건 현장[ABC뉴스 캡처]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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