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는 올해부터 야구 배트로 숙성한 특별한 맥주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14일 선트러스트 구장으로 옮겨 첫개막전이 펼쳐지는 경기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가 드디어 오늘 개막전을 치릅니다. 2014년 터너필드서 새로운 홈구장으로 이전한다는 준공식을 시작으로 새 구장에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와 더불어 특별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지난 12일, UPI 통신은 “야구 배트로 숙성한 특별한 맥주를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 구장인 선트러스트 필드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촙세큐셔너(Chopsecutioner)’라는 이름이 붙은 이 맥주는 조지아의 드래프트 맥주 전문 회사인 ‘테라핀 비어 컴퍼니’에서 제조했으며, 발효할 때 미즈노 배트 조각을 넣는 게 특징입니다.

촙세큐셔너는 오늘 14일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트러스트 필드 공식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미국의 주류 전문 매체 ‘비어스트리트저널’은 촙세큐셔너의 알코올 도수가 5%, IBU(맥주의 쓴맛을 100점 만점으로 매긴 단위) 60, O.G.(원맥즙농도)가 11.8% 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애틀랜타의 뜨거운 야구장에서 9회까지 알코올 농도 7.3%짜리 맥주를 마시는 건 별로 추천할 일이 못 된다”며 “촙세큐셔너는 낮은 알코올 도수와 배트의 나무 향이 살아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습니다.

한편 ‘야구 종주국’ 미국에서는 종종 배트로 숙성한 맥주를 내놓기도 하는데 2013년에는 미국의 유명 배트 브랜드 루이빌 슬러거 제품을 활용한 ‘홈 프런트 IPA’라는 맥주를 내놓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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