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17일 오전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회의를 진행했다.

주한미군은 17일 오전 트위터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브룩스 사령관과의 아침 회의(early morning meeting)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흰 셔츠에 붉은색 타이 차림의 펜스 부통령이 브룩스 사령관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펜스 부통령의 방한 일정과 사진이 게재된 시점을 보면 비무장지대(DMZ) 방문에 앞서 이날 이른 아침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구체적인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DMZ 방문과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면담을 앞두고 회의가 진행된 만큼 한미간 대(對)북 공조 방안, 북한 도발 관련 주한미군 대비 상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2인자와 주한미군사령관이 방한 이틀째 이른 아침부터 회동하고, 그 사실을 주한미군이 신속하게 공개했다는 사실 자체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 메시지가 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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