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에는 전세계에서 연령별로 뛰어난 기록으로 선발된 3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는 제 121회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대회에서 애틀랜타 한인 5명이 완주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해마다 4월 셋째주 월요일이면 메사추세스주 보스톤에선 보스턴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

사실상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는 4년전 이 대회 결승점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84명이 부상당한 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대회로 1947년에는 서윤복 선수가, 1950년에는 함기용 선수 그리고 2001년에는 이봉주 선수가 우승해 한국을 빛내준 대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12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 어김없이 뛰어난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우리 애틀랜타에서도 남녀 모두 5명이 완주했다는 뉴스가 전해져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선수단장이며 조지아대한체육회의 이사장인 권요한 씨는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충분한 훈련으로 아무런 부상없이 모두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며 대회소식을 전했습니다.

완주한 선수로는 박카스클럽의 최선호 씨와 김현숙 씨 그리고 해피러너스클럽의 이호영 씨, 이완호 씨, 신효섭 씨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날 대회 결승점에는 보스톤대한체육회의 안병학 전 회장이 나와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저녁에는 선수들에게 만찬을 베풀어 주기도 했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해피러너스클럽과 박카스마라톤클럽 그리고 해밀턴밀마라톤클럽에서 매년 1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석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10년전부터 주말마다 각 클럽별로 꾸준하게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근교의 여러 마라톤대회에 매년 3-4차례 출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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