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맨체스터 테러로 미국도 소프트 타겟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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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콘서트, 공항, 광장, 쇼핑몰, 대중교통수단
워싱턴, 뉴욕 등 대도시 중무장 경찰, 보안장치 동원

영국 맨체스터 폭탄테러를 계기로 미국도 이른바 소프트 타겟들에 테러 초비상을 걸고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대형 콘서트장, 공항과 철도, 식당과 쇼핑몰 등에 중무장 경찰 병력과 보안장치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대형 콘서트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폭탄 테러를 감행한 영국 맨체스터 테러 때문에 미국도 다시한번 대중들이 많이 몰려 손쉽게 테러목표가 될 수 있는 소프트 타겟들에 초비상을 걸고 있다

그동안 지구촌에서 테러공격을 당한 소프트 타겟들은 맨체스터와 같은 대형 콘서트장, 공항과 철도, 식당가와 쇼핑몰, 사람들이 보행하는 인도와 나이트 클럽 등이 있다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내 주요 대도시들은 맨체스터 폭탄테러가 발생하자 즉각 소프트 타겟들에 테러비상을 걸고 경계태세에 돌입해 있다.

뉴욕시에는 특수훈련된 무장경찰들이 공연이 많이 열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하루 50만명의 행인 들이 지나가는 타임 스퀘어 등 시내 곳곳에 배치됐다.

대형 콘서트가 이번주말까지 열리거나 예정돼 있는 시카고, 휴스턴, 보스턴 등에는 경찰과 보안장비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메모리얼 데이 이자 여름 여행시즌이 시작되는데 맞춰 미국민들이 본격 여행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공항과 철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과 유명 휴가지 식당가 등에도 초비상을 걸고 있다

연방 반테러당국은 아직 미 본토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위협이나 테러첩보는 없으나 이전의 소프트 타겟 들에 대한 유럽 각국에서와 같은 유사 테러공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테러당국은 영국 맨체스터 테러에서는 보안이 느슨해지는 콘서트 종료시간대를 노렸다는 점에서 취약 시간대를 더 주의해줄 것을 보안당국들에게 상기시켜 놓고 있다

반테러 당국은 폭탄테러 뿐만 아니라 프랑스 니스, 독일 베를린과 같이 대형트럭을 렌트 또는 탈취해 수많은 인파들이 붐비는 곳을 무차별로 질주하는 테러를 자행해왔기 때문에 뉴욕처럼 덤프 트럭에 모래를 잔뜩실어 차벽으로 배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반테러 당국은 무엇보다 ‘See Something, Say Something’(수상한 행동이나 물건을 보면 즉각 신고해 달라’는 테러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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