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동호 박수윤 기자 =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여야 간사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31일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분위기는 좋은데.

분위기는 좋은데.(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3당 간사들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광수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간사, 바른정당 김용태 간사. 자유한국당 경대수 간사는 불참했다. 2017.5.30
jeong@yna.co.kr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간사, 국민의당 김광수 간사, 바른정당 김용태 간사가 참석했지만 자유한국당 경대수 간사는 불참했다.

여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적격·부적격 의견이 상존한다. 이를 종합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청문특위는 3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 불출석했던 이경호 정무특보와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 증인 2명에 대한 검찰 고발도 의결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한국당 경대수 간사가 오지 않아 매우 섭섭하다”면서 “회의가 열리는 내일 10시 전까지 연락하고 만나뵙고, 추가 협의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당 의원들이 참여해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 의원에게 여러 번 전화했다. 당의 입장이 (인준 절차) 진행과 간사단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당의 방침이 정해졌다고 들었다. 인사에 관한 것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보고서에 담길 ‘부적격’ 부분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 과정에서 지적했던 것들”이라며 “내일 보고서가 공개된다. 청문특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하면 법에 따른 절차를 다 지킨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3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안건을 부의하는 절차를 거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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