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미국, 북한 신형 ICBM 발사에 군사력 사용까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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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유엔대사 “우리가 해야 한다면 군사력 사용하겠다”
압박극대화 “유엔제재 위반 대북 교역국, 미국과 거래 못할 것”

미국은 북한이 처음 발사한 화성 14형이 처음 본 신형 ICBM 급 미사일 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 사용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우리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지만 해야 한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중경고하고 북한과 거래하면 미국과의 거래를 금지시키는 외교, 경제압박도 극대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북한이 최초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화성 14형 미사일이 처음 본 신형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으로 판단 되자 미국이 군사력 사용 불사 등 초강경 경고장을 국제사회에 내놓았다

한미일의 요구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은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도 북한 을 저지하지 못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5일 긴급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응에 대해 “미국은 해야 한다면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 경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정권의 ICBM 발사는 명백한 군사력 증강으로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할 가능성을 빠르게 닫아버리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여러 능력 가운데 하나가 막강한 군사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만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며 아직도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 주력할 것임을 내비쳤다.

헤일리 대사는 “국제사회가 수년간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해왔으나 억제시키지 못했다”면서 “보다 강력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다른 대응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유엔의 제재를 위반하고 북한과 교역하는 나라는 미국과의 교역을 허용받지 못할 것” 이라고 세컨더리 제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특히 중국의 대북교역이 유엔제재를 위반할 경우 중국의 대미교역도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중국을 구체적으로 겨냥했다.

헤일리 대사는 “새로운 ‘대북 유엔 결의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해 지난해 북한의 4차, 5차 핵실험 후 채택된 고강도 대북제재인 2270호와 2321호 결의에 이은 초강력 제재를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국제사회가 함께 행동하면 파국을 막을 수 있다”며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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