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I 문화유산의 달 맞아 애틀랜타서 기념축제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기념하는 ‘자랑스러운 아시안’(Proud To Be Asian)’ 축제가 29일 오후4시 애틀랜타 소재 퍼스트 얼라이언스 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를 비롯해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한미연합회(KAC) 등 한인단체와 중국, 베트남계 등 아시안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샘박 주하원의원을 비롯해 박사라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지회장 등 차세대 리더들을 비롯해 김백규 위원장과 미셸 강 사무총장 등이 스피커로 나섰으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 한국학교 이경철 조성혜 이사, 김윤철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사회를 맡은 미셸 강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한인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6명 등 8명의 목숨을 앗아간 3월16일 애틀랜타 총격사건을 계기로 공교육에 아시안 역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샘 박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안 증오방지법에 서명했다”면서 “이곳은 우리의 나라이며 우리의 집이다. 불평등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투표로 힘과 목소리를 모으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백규 위원장은 “많은 아시안들이 차별을 받고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후세들이 차별대우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아시안 역사가 공립학교 정규교육에 포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사라 회장은 ” “우리는 다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아시안 역사를 배웠으면 좋겠다”면서 “조지아에서 아시안 역사를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애틀랜타국악원(원장 김미경) 교육생들이 삼고무와 난타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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