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여름 휴가철인 올해 7월 한 달 새 전국의 연안해역에서 안전 부주의로 총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해변, 항포구, 방파제 등 연안해역에서 익사 나 추락 등의 안전사고로 모두 19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달 14명보다 35% 늘었다.

사고 지점을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시설을 갖추고 관리자를 배치해 살피는 해수욕장보다 해안가, 방파제, 항포구 등지에서 사망 사고가 잦았다.

해변 7명(39%), 해상·수중 5명(28%), 항포구·방파제 4명(22%), 해수욕장 3명(11%) 순이었다.

요일과 시간대별로 보면 토·일요일 등 주말에 15명(79%)이 숨져 대부분을 차지했고, 활동량이 많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9명(47%)이 사망했다.

해경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현지 기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지에 비치된 각종 안내 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한 달간 발생한 사망 사고가 2016년 전체 사고의 25%를 차지했다”며 “휴가철이 이어지는 이번 달에도 연안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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