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운동, 애틀랜타 지역 한인 교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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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명령으로 추방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서류 미비자들에게 “교회가 여러분의 피신처가 되겠습니다!”라며 뉴욕한인교계가 지난 3월 ‘이민자 보호 교회(Sanctuary Church)’ 운동 선언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에 많은 한인교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가 있어 만나봤습니다.

<김현경 기자>

 

반이민 행정명령에 의해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한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 그리고 코네티컷교협이 공동으로 협력 발족시킨 ‘이민자보호교회(Sanctuary Church)운동’이 지난 3월 공개 선언 이후,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이 운동에 참여한다고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Sanctuary Church Netawok)는 밝혔습니다.

이민자 보호교회 운동을 이끌고 있는 이민자보호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민자 보호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절박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첫 심포지엄을 열고 교회의 이민자 보호 역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4월 심포지엄을 통해 교회들이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피난처교회가 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10개 교회씩 팀을 이뤄 한 교회가 피난처교회가 되고 나머지 9개 교회가 피난처교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제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피난처교회를 활용하자는 방안입니다. 피난처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샤워시설 및 주방시설 등 생활환경이 조성돼야 하며 기타 서류미비자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도입돼야 합니다.

현재 이민자보호교회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애틀랜타중앙교회와 한인교회를 비롯한 4개 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동참교회 중 한 곳인 중앙교회 한병철 목사는 “한인 교회들이 이민자 문제에 대해 대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문제이니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목사는 “애틀랜타에도 곧 이민자보호를 위해 교회들이 연대하고 이에 관심있는 변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법률적 지원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한병철 목사1>

 

또한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는 지금 다카 드리머를 위한 드림 법안 전국 온라인 서명운동(Dreamer.goaction.net)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에 동참한 이들이 750여명에 이릅니다.

이에 현재 애틀랜타 중앙교회도 당회서 ‘생츄리교회(Sanctuary Church)’로 결정을 하고 이민자보호운동에 앞장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 교인이 실시하고 있으며 이민자보호를 위한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한병철 목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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