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는 2017년도 4분기 정기이사회를 어제 26일 저녁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논의였습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 4분기 정기이사회는 배기성 한인회장의 인삿말로 시작됐습니다.

<녹취-배기성 회장>

 

어영갑 이사장은 “이번 32대 한인회의 가장 높이 평가되는 것은 재정적으로 자립했다는 점”이라며 치하했습니다.

<녹취-어영갑 이사장>

 

지난 7, 8, 9월 3분기 한인회 업무와 재정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논의였습니다.

논의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그동안 차기 회장 후보가 등록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경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참석한 한인회 이사들은 공탁금을 5만불에서 3만5천불로 내렸음에도 그 돈때문에 나오지 않는다면 한인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는 강경론적 입장도 내비췄고, 이에 대해 다른 이사는 이렇게 한인회장 후보가 없는데 이사들이 후보를 만약 추대한다면 추대된 후보자에게 공탁금을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또한 이같이 한인회장을 젊은층이든 시니어층이든 선뜻 나오지 않으려 하는 한인사회 분위기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과 개선이 필요함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차기 한인회장 1순위로 거론됐던 김일홍 수석부회장도 한인회장 후보자 부재에 대해 의견을 전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뷰티협회를 회장5년을 포함해 협회임원과 이사를 총 14년간 해오면서 개인 비즈니스는 거의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서 협회일을 해야하는 희생과 봉사가 뒤따른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회장후보자는 공탁금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미래 한인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라도 리더를 뽑으려면 한인회 자체의 자립 재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간과 재정이 넉넉한 사람만 한인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일홍 부회장>

이렇게 갑론을박 논의 끝에 차기회장 선출 논의결과 두가지 안건이 모아졌습니다.

하나는 배기성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아직 회장 후보자가 없으니까 5명의 전직회장단으로 구성된 가칭 ‘추천위원회’를 조직해 한인사회에 공로가 큰 순서대로 만나 설득과 추천을 통해 차기 한인회장 후보를 세워보자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른 한 안건은 어영갑 이사장이 제안한 것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는데도 또 회장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더 좋은 안건을 각자 생각해보고 몇주 후에 임시이사회를 통해 정해보자는 안건이었습니다.

이에 참석한 이사들은 거수로 그 자리에서 결정해 배 회장이 발의한 전직회장단 5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추대해보자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한편 조만간 임시이사회가 소집돼 차기 회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른 33대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은 12월 2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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