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트럼프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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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피오이드 남용 대유행은 공중보건의 비상사태”
미국서 남용으로 하루 175명, 한해 6만 4000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내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매일 175명, 한해에 6만 4000명이나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마약 위기와의 전투에 돌입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이 전염병 같은 위기에 빠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이 전염병처럼 확산되면서 수많은 미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력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오남용으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루에 175명씩 한해에 6만 4000명이나 목숨을 잀었다고 상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에서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의 대유행을 계속 허용할 수는 없다”면서 “지금 은 우리의 지역사회들을 재앙적인 마약중독으로 부터 해방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아편과 같이 합성 진통마취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을 막으려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는 90일간 지속되며 연장도 가능하다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선포로 모든 연방 정부 기관들은 기존의 그랜트를 전용해 중독자 치료 지원과 지역 정부 보조금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텔레메디신 서비스도 제공해 시골지역 중독자들을 돕게 된다.

이에앞서 백악관에 설치된 오피오이드 위원회가 위원장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중심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미국정부는 지난 2009년 H1N1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시를 비롯해 자연재해시 공중건강이 위태로워질 때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동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공언해온 국가비상사태 보다 한단계 낮아 신규 자금지원이 안되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세달이나 미루다가 뒤늦게 선포해 논란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부터 오피오이드 대유행을 경고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새로운 자금과 자원을 투입해 ‘마약성 진통제’와의 전투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시기도 늦어지고 기존 예산만 쓸 수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한단계 낮춰 발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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