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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330.3원…2년 만에 최저

    편집국2026년 10월 19일4시간 전
    원·달러 환율 1,330.3원…2년 만에 최저

    사진: 원·달러 환율 1,330.3원…2년 만에 최저 관련 이미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330.3원으로,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위안 환율도 장중 198.78원까지 내려가 약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장중 1,327.6원까지 하락…원·위안 환율도 1년 만에 최저

    19일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기준 1,330.3원으로 내려가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이 낮아진 것으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위안 환율도 장중 약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1.1원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와 장중 저가는 모두 2024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낮았다. 당시 기준가는 1,319.3원, 장중 저가는 1,317.1원이었다.

    이날 환율은 1,336.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37.6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49분께 1,327.6원까지 내려간 뒤 낙폭을 일부 줄여 1,330원대에서 움직였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한 단위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가 줄었다는 뜻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위안화와 엔화에 대해서도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원·위안 환율은 장중 198.78원으로 지난해 10월 2일의 196.44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12위안, 0.02% 낮은 6.720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를 높이는 조정이었지만 원화 강세가 더 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2.25원으로 5.58원 하락했다.

    연합뉴스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하려는 심리로 환율이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 매도 물량과 국내 증시 반등이 하락 전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는 3.2% 내린 5,488에 개장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8% 오른 5,768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정규장 마감 기준 35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 당국의 평가도 원화 강세 심리를 뒷받침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현지시간 태국 방콕 기자 간담회에서 환율이 1,330원 안팎으로 내려온 데 대해 “현재는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제의 기초 여건에 맞는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보도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이며, 장중 최저치와는 구분된다. 환율 흐름을 확인할 때는 같은 시각의 기준가를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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