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핵심 의료 기관인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이
심혈관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최첨단 인공지능 신기술을 조지아주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로렌스빌에 위치한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Northside Hospital Gwinnett)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광학 단층 촬영을 결합한 차세대 심장 결상 시스템인 '울트레온(Ultreon)
3.0'을 전격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첫 번째 관상동맥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오늘
2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첨단 의료 인프라 도입은 조지아주에서는
최초이며, 미국 전역을 통틀어서도 단 두 번째에 해당할 만큼 선도적인 사례다.
병원 측 심혈관 연구소 의료진은 새로 도입된 울트레온 3.0 시스템이 초고해상도 투시 기능과 AI의 정밀 진단 통찰력을
결합한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술 중 환자의 관상동맥 내부 상태와 혈전, 석회화 구조물 등을 단 1초 만에 완벽하게 시각화하여 분석해 낼
수 있어, 까다롭고 복잡한 스텐트 삽입 시술을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정교하게 완수할 수 있다.
기존의 심장 시술이 의료진의 숙련도와 평면적인 영상에
상당 부분 의존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혈관의 정확한 직경과 병변의 길이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최적의
치료 경로를 안내하게 된다.
의료계는 이번 신기술 도입으로 심장 질환 환자들의 수술
부작용과 재시술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의료 장비 유치로 메트로 애틀랜타와 귀넷 카운티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급성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