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치러진 조지아주 일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과반인 50%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의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운명의 결선 투표(Runoff) 사전 선거가
8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결선 투표의 특성상
선거 준비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사전 투표 기간 역시 단 일주일간만 허용된다. 귀넷 카운티를 비롯한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지역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전 투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투표소를 일제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선
선거는 주 전역의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비롯해 카운티 공직자, 로컬 법원 판사 등 지역 사회의 법과
치안, 행정을 책임질 핵심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5월 예비선거 당시 당적에 따라 투표했던 유권자라면 선관위가 규정한 '당적
유지 필수 규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즉, 지난 5월 투표 시 민주당이나 공화당 등 특정 정당의 투표용지를
선택했던 유권자는 이번 결선 투표에서도 반드시 동일한 정당의 투표용지로만 표를 행사해야 하며, 정당을
변경해 투표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선거 당국은 "결선 투표는 투표율이 낮아 단 몇 표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유권자들의 한 표가 갖는 막강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전 투표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위한 최종 현장 투표는 오는 6월 16일 화요일 지정된 본인 거주지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