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제이어스가 지나간 지난 주말, 조지아주에서 대규모 정전과 도로 통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0일 토요일
조지아주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한때 약 12만 가구와 사업체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정전 피해가 집중됐다. 10일 정오 무렵 귀넷카운티 약
9천 가구, 디캡카운티 7천7백 가구, 체로키카운티 5천3백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파워는 10일 오전까지 약 6만 가구의 전력을 복구했으며, 오후에는 복구 규모가 9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일부 지역에서 4인치가 넘는 비가 내렸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터커 지역의 주택이 파손됐고, 도라빌 인근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져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코웨타와 먼로, 피킨스카운티 등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아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도 항공편 결항이 이어졌으며, 마르타 전철과 버스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조지아주
동부에서는 토네이도 피해도 보고됐다. 국립기상청은 10일
오후 스크리븐카운티에서 최소 한 차례 토네이도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인근 지역의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지아주
남서부에서는 올버니와 도허티카운티 일대에서 약 7천 가구가 정전됐으며,
수확철을 맞은 목화와 땅콩 농가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다만 농작물의 정확한 피해 면적과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허리케인 상륙에 앞서 조지아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연방정부도 조지아주에 대한
긴급 재난 지원을 승인했다. 조지아주 비상관리국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쓰러진 전선과 침수 도로에
접근하지 말고, 지역 당국의 안전 안내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