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풋볼(NFL)이 2027~2028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8년 슈퍼볼 개최일을 2028년 2월 13일로 공식 확정했다.
경기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애틀랜타가
슈퍼볼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1994년과 2000년 조지아돔, 2019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바 있다.
NFL은 지난 2024년 구단주 회의에서 애틀랜타를 2028년 개최 도시로 선정했으며, 이번 일정 발표를 통해 경기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 개최 준비는
애틀랜타 스포츠위원회와 관광 관련 기관, NFL이 협력해 진행한다.
2017년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은 애틀랜타 팰컨스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개폐식 지붕과 약 7만 명 규모의 관중 수용 능력을 갖춘 미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슈퍼볼
개최는 2026 FIFA 월드컵에 이어 애틀랜타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월드컵 주요 경기와 준결승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국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다. NFL은 경기와 함께 팬 체험 행사와 미디어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역대 슈퍼볼 개최 도시들은 호텔과 외식, 관광, 소매업 등에서 대규모 소비 효과를 거둬왔으며, 애틀랜타 역시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는
오는 2031년 NCAA(전미 대학 스포츠협회) 남자농구 파이널 포(Final Four) 개최도 예정돼 있어 미
남동부를 대표하는 스포츠·컨벤션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단단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