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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휠러 고교서 ‘트럼프 계좌’ 전격 발표… 2026 중간선거 전열 정비

    변성한2026년 7월 22일7월 22일
    트럼프 대통령, 휠러 고교서 ‘트럼프 계좌’ 전격 발표… 2026 중간선거 전열 정비

    사진: 트럼프 대통령, 휠러 고교서 ‘트럼프 계좌’ 전격 발표… 2026 중간선거 전열 정비 관련 이미지

    이번 현장 행사는 행정부가 핵심 경제 공약으로 내세운 차세대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의 세부 집행 구상을 공식화하고,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스윙스테이트인 조지아주의 표심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오후 조지아주 마리에타 소재 휠러 고등학교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사는 행정부가 핵심 경제 공약으로 내세운 차세대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의 세부 집행 구상을 공식화하고,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스윙스테이트인 조지아주의 표심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찬조 연설자로 연단에 먼저 오른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계좌는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정부 프로그램 출범 사례"라고 규정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부를 형성할 기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출마를 선언하러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2028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담아 농담한 것이다. 웃음과 함성이 터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농담한 것”이라고 하고는 연설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 내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주도 자산 증식 구상의 세부 매커니즘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트럼프 재임 2기(2025년~2028년) 내 출생하는 모든 미군 및 미국 시민권자 신생아에게 연방 정부가 1,000달러의 초기 종잣돈(Seed Money)을 시드 투자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발표 직후 2026년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메시지 전파에도 공을 들였다. 현장에 동석한 릭 잭슨(Rick Jackson) 조지아 주지사 후보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출마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중앙 정부의 경제 성과를 인프라 삼아 지역 표심을 공화당 쪽으로 결집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대통령의 현장 방문으로 휠러 고교 일대는 온종일 극심한 열기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학교 입구 측면에는 대형 성조기와 피켓을 든 지지자들이 인산을 이루었으나, 도로 맞은편에서는 행정부의 이민·교육 정책 및 국정 운영 방향에 반발하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평화적 피켓 시위가 병행됐다. 경찰 당국은 대통령 경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I-75 고속도로 및 인근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을 한시적으로 통제했으며, 행사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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