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동남부 5개 주가 합동으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대대적인
과속 차량 단속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지아 주지사실과 고속도로안전국(GOHS)은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및 인근 4개 주 사법 당국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일주일간 제9회 '오퍼레이션 서던 슬로우 다운(Operation Southern Slow Down)'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는
조지아를 중심으로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남부 5개 주의 고속도로 순찰대(GSP)와 지역 경찰국, 셰리프국이 동시에 참여한다. 단속반은 주간 야간을 가리지 않고 암행 순찰차와 이동식 단속 장비를 대거 투입해 제한속도 위반 차량뿐만 아니라
칼치기 등 난폭 운전, 보복 운전, 음주 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위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연방 교통
당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동남부 5개 주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은 과속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열린 동일 단속 주간에는 5개 주 전역에서 무려 5만 2,000건이 넘는 과속 티켓과 경고장이 발부된 바 있다.
알렌 풀
조지아주 고속도로안전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의 본질적인 목적은 단순히 범칙금 티켓을 발부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게 함으로써 휴가철 비극적인 인명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데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준법 운전을 당부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단속 기간 도로 위에서 과속이나 위협 운전 차량을 만날 경우, 맞대응을 피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신속히 차선을 양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지아주의
‘무브 오버 법(Move Over Law)’에 따라 도로 갓길에 정차 중인 순찰차나 구급차를
발견하면 즉시 차선을 변경하거나 제한속도보다 시속 10마일 이상 속도를 줄여 서행해야 과속 티켓 외의
추가 처벌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