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은 9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해 자신이 발의한 레이큰 라일리법(Laken Riley Act) 통과를 핵심 정치적 성과로
강조했다.
콜린스
의원의 연설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2024년 조지아주에서 숨진 대학생 레이큰 라일리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영상이 상영됐고, 라일리의 가족도 행사에 참여했다. 콜린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불법체류 이민자에 대한 구금과 국경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큰
라일리법은 절도와 일부 폭력범죄 등의 혐의로 체포된 불법체류 이민자를 연방 이민당국이 구금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콜린스 후보가 하원에서 주도했고,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처음 서명된 법률이 됐다.
콜린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의 국경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현역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만 오소프 의원도 최종적으로 레이큰 라일리법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본선에서는 법안
자체보다 이민정책 전반과 국경관리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더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상원 의석은 연방 상원의 다수당
향방을 가를 주요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분석에서는 오소프 후보가 콜린스 후보에
앞서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공화당은 이민과 치안 문제를 통해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