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항만청(GPA)이 추진해 온 약 16억 달러 규모의 사바나
항구 오션 터미널(Ocean Terminal)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핵심 단계인 대형 선석 확장 공사가
마침내 마무리를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항만청의
15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션 터미널의 두 번째 대형
선박 전용 선석(Berth) 개선 공사가 당초 목표대로 최근 완공되어 도크의 총 길이가 2,650피트로 대폭 늘어났다. 이로써 사바나 항구는 1만 6,000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두 척을 한 번에
접안시켜 하역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수용 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사바나 항구는 초대형 선박들이 밀려들 때마다 도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인근 가든시티 터미널(Garden City
Terminal) 주변에 선박들이 대기해야 하는 병목 현상을 겪어왔다. 이번 선석 확장은
이러한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간조 시간 등 수위 변화와 관계없이 대형 화물선이
즉각적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해 항구 운영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전문가들은
이번 인프라 완공이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 동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수입 화물의 운송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전반적인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주에는 항구와 고속도로(I-16)를 곧바로 연결하는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화물 전용 도로 '브램프턴 로드 커넥터(Brampton Road Connector)'도 개통되면서 육상 운송과의 연계성도 정점에 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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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은 "이번 선석 완공은 향후 오션 터미널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기존 20만 TEU에서 175만 TEU까지 늘리기 위한 거대한 이정표"라며 "오는 2029년까지 전체 야적장 확장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사바나 항구의 총연간 처리 능력은 900만 TEU에 달해
글로벌 탑티어 항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