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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처방약 값 상승 주범 찾기… 'PBM' 역할 놓고 뜨거운 논쟁

    변성한2026년 8월 26일8월 26일
    조지아주 처방약 값 상승 주범 찾기… 'PBM' 역할 놓고 뜨거운 논쟁

    사진: 조지아주 처방약 값 상승 주범 찾기… 'PBM' 역할 놓고 뜨거운 논쟁 관련 이미지

    이번 논쟁의 핵심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약값 결정 과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느냐에 달려있다.

    조지아주 의회가 처방약 유통을 담당하는 이른바 '약제급여관리업체, PBM'의 수익 구조를 정조준하고 있다. PBM은 제약회사, 건강보험사, 약국 사이에서 약값을 협상하고 유통을 관리하는 일종의 '중간 유통 업체'다.

    26일 조지아 리코더 보도에 따르면, 지역 독립 약국들은 이 중간 업체들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약사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아내고도 이를 환자나 약국과 나누지 않고 독식하거나, 실제 약값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보험사에 청구해 꼼수로 이윤을 남긴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불투명한 과정 때문에 환자들의 약값 부담만 커지고 동네 약국들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런 억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지아주에서는 2026년 1월부터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주 공무원 건강보험을 시작으로, 중간 업체가 약국에 약값을 줄 때 '전국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투명하게 계산하도록 하고, 동네 약국에는 처방전 한 건당 최소 11달러 50센트의 수수료를 반드시 보장해 주기로 했다.

    반면 중간 업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신들이 제약사를 상대로 치열하게 협상한 덕분에 보험료와 약값이 그나마 유지되는 것이며, 주 정부의 규제가 너무 심해지면 시장이 꼬여 결국 전체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이번 논쟁의 핵심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약값 결정 과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느냐에 달려있다. 조지아주 의회는 앞으로 중간 업체들의 숨겨진 이윤 구조를 파헤치고, 소비자와 동네 약국의 부당한 비용 부담을 줄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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