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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시설이 주택으로'… 부동산 허위 광고 만여 건 적발

    편집국2026년 9월 18일9월 18일
    '숙박시설이 주택으로'… 부동산 허위 광고 만여 건 적발

    사진: '숙박시설이 주택으로'… 부동산 허위 광고 만여 건 적발 관련 이미지

    국토교통부가 최근 1년간 온라인 부동산 불법 광고 만 4백여 건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속이거나 수억 원대 융자를 숨긴 사례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계약 전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대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속여 광고하거나 억대의 융자금을 숨기는 등 온라인 부동산 불법 광고가 최근 1년간 1만 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온라인 부동산 광고를 점검한 결과, 위법 의심 광고 1만 4백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와 수사 의뢰 등의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용도나 면적 등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부당 표시·광고'가 5천2백여 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필수 정보를 누락한 '명시 의무 위반'이 40%, 중개보조원 등이 올린 '무자격자 광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건축물대장상 숙박시설인 건물을 단독주택으로 속여 광고한 매물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12억 원 상당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음에도 '융자금 없음'으로 허위 표기한 황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계약을 체결하기 전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통해 용도와 융자금 여부 등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불법 광고가 의심될 경우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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