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
파우더스프링스에서 주유소 두 곳의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1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서로 인접한 두 주유소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잇따라 가격을 내리면서 일반 휘발유 가격이 한때 갤런당 97센트까지 하락했다.
이는 최근
조지아주 일반 휘발유 가격과 비교해 4분의 1가량 되는 수준이다.
가격 인하
소식이 알려지자 저렴한 기름을 넣으려는 운전자들이 몰려들었고, 주유소 주변 도로에는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까지 출동해 차량 흐름을 통제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국제유가 하락이나 정부의 유류세 조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인접한 두 주유소 사이에서 벌어진
직접적인 판매가격 경쟁의 결과로 전해졌다.
다만 갤런당 97센트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이후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을 다시 올리면서 일시적인 초저가 주유 경쟁은 마무리됐다.
이번 소동은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