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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호조에 제조업 경기전망 개선…반도체 역대 최고

    편집국2026년 9월 26일9월 26일
    수출 호조에 제조업 경기전망 개선…반도체 역대 최고

    사진: 수출 호조에 제조업 경기전망 개선…반도체 역대 최고 관련 이미지

    반도체와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와 환율 안정에 힘입어 국내 제조기업들의 4분기 경기 전망이 개선됐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기업 10곳 중 6곳은 여전히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4백여 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한 86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지수가 오르면서 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지수가 함께 올랐으며, 이는 다섯 분기 만에 나타난 동반 상승세입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39를 기록하며 관련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화장품과 의료·정밀, 조선, 제약·바이오 등 5개 업종이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제조기업의 60.4%는 올해 연초에 세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목표 달성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는 원자재와 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이 꼽혔으며, 판매 및 수주 여건 악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여전한 만큼, 원자재 수급 안정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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