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원 99선거구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쥔 미셸 강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한인 사회에 공식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당선인은
지난 선거에서 불과 621표 차이로 석패했던 아픔을 딛고, 이번
선거에서는 3,961표 차이라는 값진 압승을 일궈냈다. 그는 "이번 승리는 한인 유권자들을 비롯해 흑인, 백인, 라티노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유권자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준 덕분"이라며, 여러 캠프와 풀뿌리 자원봉사자들이 원팀으로 결집한 선거운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의 의정 활동 최우선 과제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Affordability)'를
꼽았다. 그는 "장바구니 물가와 개스비가 폭등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디젤 가격으로 트럭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고충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치솟는 주택 및 자동차, 비즈니스 보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조지아주
의료 및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드러냈다. 강 당선인은 그동안 공화당의 반대로 가로막혔던 '메디케이드 확대' 법안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높은 인건비로 부모들의 부담이 큰 보육비 문제를 꼬집으며, 정부 보조를 통한 '유니버설 차일드케어(Universal Childcare)'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협하는 총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총기 안전(Gun Safety)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조지아주 민주당이 거둔 대대적인 승리를 '클린 스윕(Clean
Sweep)'으로 평가한 강 당선인은 기존 정치 지형의 변화를 반기며, 인종이나 소속 정당에
국한되지 않는 '포괄적이고 공평한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강 당선인은
한인 정치인으로서 주류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잇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5일
오후에는 지지자들을 위한 공식 감사 파티를 열고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