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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이주 아동 텍사스 수용 지속…의료 공백 논란

    편집국2026년 10월 30일15시간 전
    임신한 이주 아동 텍사스 수용 지속…의료 공백 논란

    사진: 임신한 이주 아동 텍사스 수용 지속…의료 공백 논란 관련 이미지

    텍사스 뉴스룸과 캘리포니아 뉴스룸의 공동 취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 산과 진료가 부족하다는 우려에도 임신한 보호자 없는 이주 아동을 텍사스 남부에 수용하고 있다. 정부 기록에는 해당 지역에 배치된 임신 아동 21명 중 4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른 주로 옮겨진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 산과 진료 부족에 대한 우려에도 보호자 없는 임신 이주 아동을 텍사스 남부에 계속 수용하고 있다고 텍사스 뉴스룸과 캘리포니아 뉴스룸이 공동 취재로 보도했다. 두 매체가 확보한 정부 기록에는 이 지역에 배치된 임신 아동 21명 중 4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른 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매체에 따르면 난민재정착국은 2025년 7월 임신 아동을 텍사스주 샌버니토의 보호 시설로 보내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2026년 5월까지 다른 주로 이송된 아동 4명 가운데 12세 아동 1명은 전문의 진료를 위해 뉴욕으로, 다른 1명은 고위험 의료 수요로 캘리포니아로 옮겨졌다. 최소 1명은 임신 중지를 요청해 텍사스 밖으로 이송됐다.

    난민재정착국은 부모나 보호자 없이 이민 당국에 인계된 아동의 보호를 담당하는 연방 기관이다. 공동 취재진이 확보한 내부 이메일에서 당시 보건 책임자는 2025년 7월 텍사스 남부 리오그란데밸리의 임신·출산 관련 의료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소아과 전문의 마샤 그리핀은 어린 임신 아동이 고위험군이며 지역 내 전문 산과 의료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연방 보건복지부는 의원들에게 보낸 답변에서 임신 아동을 일률적인 규칙에 따라 배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난민재정착국 관계자 3명은 임신 아동의 배치 시설이 샌버니토에서 인근 로스프레스노스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호아킨 카스트로 연방 하원의원은 4월 7일 샌버니토 시설을 방문했을 때 이 변경 사항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공동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임신한 보호자 없는 아동의 배치에 운영상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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