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은 텍사스주 게이츠빌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 ‘파일럿
익스플로레이션(Pilot Exploration)’으로부터 큇맨 카운티 내 두 곳의 지점에 대한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시추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Georgia On My Mind)’ 1호와 2호로
명명된 이번 탐사정은 앨라배마 접경 지역인 큇맨 카운티 스프링베일 북서쪽 지점에 건설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약 2.4km(8,000피트) 깊이까지 시추하여 지하에
잠재된 화석 연료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에서
새로운 석유·가스 탐사 시추가 허가되는 것은 지난 2014년
바토우 카운티(Bartow County) 사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조지아주는 지금까지 상업적인 석유나 가스 추출 기록이 전혀 없는 대표적인 에너지 불모지로
꼽혀왔기에, 이번 시추 결과에 따라 조지아주의 에너지 지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해당 지역은 플로리단 대수층과 인접해 있어 시추 과정에서의 지하수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2014년 당시의 시추 역시 상업적
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탐사가 실제 경제성 있는 발견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은 지난 11일까지 이번 시추 신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제출된 의견과 환경 영향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탐사가 성공하여 실제 생산 단계로 넘어가려면 추가적인 엄격한 환경 허가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