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이상일 시장이 국토교통부에 서한을 전달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교통망 확충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 국가산단 부지 조성이 시작되고 2027년 생산 시설 착공이 이어지면 인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 근로자 이동과 물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도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5개 주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의 노선입니다.
함께 건의된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에서 에버랜드를 거쳐 남사까지 연결하며, 분당선 연장은 기흥역에서 동탄을 지나 오산까지 잇는 사업입니다. 또한 이천 부발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을 거쳐 전곡항으로 연결되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도 포함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중부권광역급행철도, J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철도망이 조기에 구축되면 수도권과 중부권의 교통 불균형 해소는 물론 반도체 산업 인재와 물류 이동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