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스홈/애틀랜타 뉴스/메트로시티은행, 11월 사바나점 개설… 현대차 경제권 금융 허브 노린다

    메트로시티은행, 11월 사바나점 개설… 현대차 경제권 금융 허브 노린다

    변성한2026년 5월 27일5월 27일
    메트로시티은행, 11월 사바나점 개설… 현대차 경제권 금융 허브 노린다

    사진: 메트로시티은행, 11월 사바나점 개설… 현대차 경제권 금융 허브 노린다 관련 이미지

    지난 2012년 앨라배마 오펠리카 지점을 시작으로 2015년 몽고메리 지점, 2023년 조지아 라그랜지 지점에 이어 사바나점까지 연결하는 독보적인 자동차 산업 벨트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의 메타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현대차 경제권’이 한인 은행업계의 새로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이 사바나 지역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오는 11월 중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풀러(Pooler) 시에 새 지점을 열고, 동남부 지역의 ‘현대·기아차 벨트라인’ 지점망을 최종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화생 행장은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풀러 시 코스트코 맞은편(40 William Blakely Xing, Pooler)에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쇼핑센터의 임대 계약을 이미 마쳤다”고 공식 확인했다. 새 지점이 들어설 풀러 시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불과 15마일,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근 한인 비즈니스와 생활권이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는 핵심 요충지다.

    이로써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 2012년 앨라배마 오펠리카 지점을 시작으로 2015년 몽고메리 지점, 2023년 조지아 라그랜지 지점에 이어 사바나점까지 연결하는 독보적인 자동차 산업 벨트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사바나점은 급증하는 한인 이주민과 현대차 자회사, 그리고 1·2차 협력업체 임직원 및 가족들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초기 4명의 전문 인력으로 금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에 구축된 현대차 메타플랜트 주변에는 부품 협력사부터 물류, 건설, 운송, 요식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애틀랜타 한인타운(둘루스, 스와니 등)에 집중됐던 한인 은행들의 주도권 경쟁은 이제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등 대형 은행은 물론 우리아메리카, 신한아메리카 등 한국계 은행들까지 가세해 사바나와 풀러 등 자동차 벨트 전역으로 전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편, 최근 제일IC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통폐합 과정을 거쳐 현재 25개 지점을 운영 중인 메트로시티은행은 오는 6월 3일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에 26번째 지점을 개점하는 데 이어, 이번 11월 사바나점을 27번째 지점으로 추가하며 동남부를 넘어 전국구 은행으로서의 외연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이 기사 공유하기

    © 2026 Atlanta Radio Korea. 이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