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지아 한복의
날' 경축 행사가 21일(수) 오전 11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 국제선 청사 F 콘코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와 애틀랜타 공항국,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세계적인 관문인 애틀랜타 공항을 거쳐 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와 한복의 우아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본 행사를 이틀 앞둔 19일,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 이은자 회장과 린다 김(Kim Linda) 한복자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동포 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린다 김 이사장은 미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 의상과
규방 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복 예술가이자 문화 운동가다.
사단법인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 이사를 겸임 중인 린다 김 이사장은 미국과 캐나다 주요 한인 축제의 한복 행사를
총괄해 왔다. 특히 미국 내 '코리안 한복의 날' 제정 흐름에 발맞춰 현지 미술관에서 조선시대 왕실 복식과 전통 혼례 재현 특별전을 주도했으며, 현지 대학 연구소 및 학생 단체와 연계해 추석·한글날 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북미 전역에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애틀랜타 공항 경축
행사 역시 이은자 회장과 린다 김 이사장이 속한 지회 및 재단이 깊게 관여해 이끌어낸 글로벌 문화 외교의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1일 당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한국 전통무용인 태평무와 선비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인화 및 붓글씨 시연, 한식 시식 및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부터 약 2개월간 국제선 F 콘코스 면세점 앞 광장에서는 한복 특별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조선시대 궁중 복식과 왕실 한복, 조선
후기 어린이 한복 등이 전시되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특별 전시 공간은 항공권 소지 및 보안검색대 통과 여부에 따라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당일 국제선 비행기를 탑승하거나 공항을 환승하는 한인 및 여행객들의 방문이 추천된다.
미주 한인 동포들의 큰 자랑이 될 이번 '제3회 조지아 한복의 날' 행사는, 세계인들에게
한복의 진정한 미(美)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지역 한인 사회에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는 성공적인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높은 기대와 전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