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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피어난 온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항암 투병 동포에 ‘사랑의 손길’

    변성한2026년 7월 7일7월 7일
    “폭염 속 피어난 온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항암 투병 동포에 ‘사랑의 손길’

    사진: “폭염 속 피어난 온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항암 투병 동포에 ‘사랑의 손길’ 관련 이미지

    사회·공공외교분과 및 섬기는 교회 구제위, 김정환 동포 자택 방문해 후원 물품 전달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영양제 지원… “앞으로 남은 14차례 항암 치료에 큰 위로”

     최근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 무더위 속에서 홀로 외롭게 암과 싸우고 있는 한인 취약계층 동포를 돕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 사회와 종교계가 뜻을 모아 감동적인 온정을 전했다.

    5일 일요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의 사회분과 장은주 위원과 공공외교분과 이지나 위원, 그리고 섬기는 교회의 구제위원회 관계자들은 현재 중증 암으로 투병 중인 동포 김정환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악한 주거 환경 탓에 건강 회복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씨를 위로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소중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번 나눔에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빛을 발했다. 샘 림(Sam Lim) 후원자가 중고 냉장고를 선뜻 기증했고, 김수지 후원자가 중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그레이스 오 후원자는 투병 중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애터미 영양제와 비타민, 신선한 빵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무거운 대형 가전제품을 무더위 속에 직접 나르기 위해 땀 흘린 숨은 공로자들의 헌신이 눈부셨다. 섬기는 교회의 구제위원장인 김병규 장로를 포함한 네 명의 집사들은 대형 트럭을 직접 운전해 동행했으며,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를 자택 내부까지 직접 안전하게 운반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한인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육체적인 헌신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김정환 씨에게 살 수 있다는 큰 심리적 위로를 전할 수 있었다”라며, “선뜻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후원자와 자기 일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땀 흘려준 봉사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암 투병 중인 김정환 씨는 앞으로도 총 14차례의 고통스럽고 힘겨운 항암 치료 과정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사회 관계자들은 김 씨가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물질적·정신적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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