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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필레이 "미국의 ICC 제재는 용납 불가"

    편집국2026년 10월 10일22시간 전
    노벨평화상 필레이 "미국의 ICC 제재는 용납 불가"

    사진: 노벨평화상 필레이 "미국의 ICC 제재는 용납 불가" 관련 이미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나비 필레이 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제재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필레이는 이번 제재가 전대미문의 사건이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으며, 유엔과 국제사회 역시 미국의 결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나비 필레이 전 판사가 국제형사재판소, ICC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필레이가 평화와 국제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법질서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해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선정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미국 정부는 발표 수 시간 만에 ICC를 겨냥한 고강도 제재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번 미 정부의 제재안에는 미국 기관과 ICC 사이의 모든 금융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미 국무부는 자국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한 필레이는 법관이 내린 사법적 판결을 이유로 특정 국가가 제재를 가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ICC 역시 미국의 이번 조치는 법치주의와 국제 사법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공격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 국제사회도 미국의 이번 제재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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