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동부 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로원(Rowen) 혁신도시’ 계획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원은
다큘라 인근, 조지아 316번 도로 주변에 조성되는 약 2,000에이커 규모의 연구·혁신 중심 개발 프로젝트로, 단순한 상업 개발이 아니라 생명과학, 의료, 농업 기술, 환경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 ‘지식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전환점은 지난 3월 발표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UCB의
대규모 투자다.
UCB는 로원
부지에 미국 내 첫 제약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투자 규모는 약 20억 달러, 귀넷 카운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로 기록됐다. 해당 시설은 약 46만 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되며, 33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와 1,000개 이상의 건설 관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귀넷 카운티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기존의 주거·물류
중심 경제 구조에서 첨단 산업과 고급 일자리 중심 지역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원은
애틀랜타와 애슨스 사이에 위치해 대학·연구기관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추가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가 이어질 경우 귀넷 동부 지역의 인구 이동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기반시설 확충, 주변 지역 개발
속도 조절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귀넷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제2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로원 프로젝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북동부
경제 지도를 바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