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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벨트라인 17마일 하나로 연결… 월드컵 맞춰 ‘사우스사이드’ 개통

    변성한2026년 6월 15일6월 15일
    애틀랜타 벨트라인 17마일 하나로 연결… 월드컵 맞춰 ‘사우스사이드’ 개통

    사진: 애틀랜타 벨트라인 17마일 하나로 연결… 월드컵 맞춰 ‘사우스사이드’ 개통 관련 이미지

    알파벳 문자 모양을 따 ‘더 유(The U)’라고 명명된 이번 연결로, 벨트라인 전체 22마일 메인 루프 중 무려 16.7마일(약 17마일)에 달하는 단절 없는 연속 주행로가 완성됐다.

    애틀랜타의 방치된 옛 철로를 녹지 공간과 산책로로 변모시키는 핵심 도시 재생 사업인 ‘애틀랜타 벨트라인’이 마침내 역대 최장 구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벨트라인 운영위원회는 12일 금요일 오후, 피츠버그 야즈 인근에서 사우스사이드 트레일 2·3구간의 공식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1.9마일의 새로운 콘크리트 포장 도로는 기존의 이스트사이드와 웨스트사이드 트레일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연결 고리다.

    이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은 애틀랜타 북동부에서 출발해 피드먼트 파크, 올드포스워드, 그랜트 파크를 거쳐 북서부 블랜드타운까지 도보나 자전거, 스쿠터만으로 막힘없이 종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통은 벨트라인 역사상 가장 긴 불연속 구간을 잇는 이정표일 뿐 아니라, 메트로 애틀랜타 내 36개  지역 커뮤니티와 다수의 공립학교를 하나로 묶어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그랜드 오프닝은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본선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매치가 치러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일정에 완벽히 맞추어 단행됐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십만 명의 축구팬들에게 애틀랜타 시의 독보적인 보행자 중심 인프라를 증명할 최고의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축사에서 “이 트레일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애틀랜타의 모든 지역구와 주민, 그리고 기회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도시 철학을 보여주는 위대한 증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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