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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한인회 2분기 정기 이사회 성료… “이홍기측 은행 자료 확보·8월 한인회관 사용 정상화 전망”

    변성한2026년 6월 9일6월 9일
    애틀랜타 한인회 2분기 정기 이사회 성료… “이홍기측 은행 자료 확보·8월 한인회관 사용 정상화 전망”

    사진: 애틀랜타 한인회 2분기 정기 이사회 성료… “이홍기측 은행 자료 확보·8월 한인회관 사용 정상화 전망” 관련 이미지

    박은석 한인회장은 “현재 법원에 1년 치 행사 계획서를 제출해 한인회관 장소 사용 승인을 정상적으로 받아내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상반기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한인사회의 핵심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는 8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서라벌에서 ‘2026년도 2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강신범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재적 이사 43명 중 현장 참석 17명, 위임 7명 등 총 24명이 출석해 성원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취임 이후 오직 동포 사회 발전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고, 수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소회를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최근 열린 미동남부 체전에서 우리 애틀랜타 선수단이 당당히 우승기를 거머쥐고 돌아오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헌신해 준 한인회 집행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식 취임한 송규형 신임 감사는 “재정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 동포들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한인회를 세우는 단단한 이정표가 되겠다”며 철저한 감사 임무 수행을 약속했다. 송 감사는 이어진 감사평에서 “이번 분기 결산을 점검한 결과,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꼼꼼한 서류 준비가 돋보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김태인 사무총장의 보고로 진행된 1·2분기 재정 결산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사들의 날카롭고 유익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권오석 이사가 제기한 ‘지난 3월 미주총연 행사에 7명의 집행부가 동행한 사유’에 대해 집행부 측은 “한인 차세대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배울 수 있는 필수적인 기회로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썬박 이사의 이사회비 결제 방식 문의에 대해서는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미 도입해 편의성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규형 감사는 참고 발언을 통해 “현 한인회는 규정상 회장 판공비가 책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은석 회장이 재정 절감을 위해 이를 전혀 지출하지 않고 전액 유보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에스더 행사위원장은 하반기 3분기 주요 정기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한인회는 오는 7월 11일 ‘차세대 테드톡(Ted Talk)’ 강연회를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8월 29일 ‘K-팝 페스티벌’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행사로 오는 6월 11일 목요일 열리는 2026 월드컵 첫 경기 당일에는 둘루스 소재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대규모 동포 응원전을 펼치는 동시에, 최근 막을 내린 미동남부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의 공식 해단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한인회관 관련 소송 및 분쟁’ 건에 대한 진행 상황 보고도 이뤄졌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현재 법원에 1년 치 행사 계획서를 제출해 한인회관 장소 사용 승인을 정상적으로 받아내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 피고인 5명 중 이홍기, 김일홍, 이재승, 유진철 등 4명에게는 소송장이 공식 전달되어 본격적인 법적 공방 조율에 들어갔으며, 한국 거주 중으로 파악된 김미나 씨에게는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소송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8월부터는 한인회관 장소 사용 및 관리가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강신범 이사장은  이홍기 한인회 측의 9개 은행계좌의 3년치 은행 거래내역을 모두 확보했다며 공금과 공탁금 사용과 관련된 의혹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상반기 한인회의 성과를 확인하고 법적·재정적 안정성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뒤, 이사들의 전원 동의 하에 생산적인 분위기 속에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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