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노동시장에서 인공지능의 확산과 제조업·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면서 숙련 기술직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조지아공영방송(GPB)는 1일, AI가
일부 초급 사무직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전기, 기계, 자동차
정비 등 사람의 현장 판단과 손기술이 필요한 직종은 오히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GPB가 소개한 포르쉐의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에는 자동차 정비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견습·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대학 학위 대신 전문기술을 익혀
빠르게 노동시장에 진입하려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에서는
제조업과 건설,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기·기계·설비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건설과 제조업, 데이터 인프라 확대로 숙련 기술인력 부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AI가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단순 행정업무 등을 빠르게 자동화하면서
일부 초급 사무직은 고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의 노동시장에서는 “대학 학위가 반드시 고소득 일자리로 이어진다”는 기존의 공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기기사, HVAC 기술자, 용접공, 자동차
정비사, 건설 기술자 등은 AI가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히면서 새로운 취업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일수록 기술을 직접 다루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오히려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젊은 세대가 전통적인 대학 진학뿐 아니라 견습 프로그램과 직업교육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