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애틀랜타 지역으로 제작기지를 옮길 전망이다.
FOX 5 애틀랜타가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제작사 프리맨틀은 2027년 방영될 25번째 시즌을 애틀랜타 지역에서 촬영하기 위해
조지아주의 한 스튜디오 단지와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와 최종 계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지난 2002년 첫 방송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심사위원으로는 캐리 언더우드와 라이오넬 리치, 조지아주 출신
컨트리 가수 루크 브라이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전의
주요 배경으로는 조지아주의 영상 제작 세제 혜택이 꼽힌다. 조지아주는 주내에서 최소 50만 달러를 지출하는 리얼리티와 비대본 TV 프로그램에 최대 30%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높은
제작비를 피해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TV 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샤크
탱크’와 ‘레고 마스터스’,
‘패밀리 퓨드’ 등도 이미 애틀랜타 지역으로 제작기지를 옮겼다.
아메리칸
아이돌까지 애틀랜타 촬영을 확정할 경우, 관련 제작인력과 스튜디오 수요가 늘면서, 조지아주의 영화·TV 산업에도 추가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