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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주유 부담 던다… 조지아주 유류세 징수 중단 연장

    변성한2026년 10월 26일1일 전
    추수감사절 주유 부담 던다… 조지아주 유류세 징수 중단 연장

    사진: 추수감사절 주유 부담 던다… 조지아주 유류세 징수 중단 연장 관련 이미지

    이번 유예 조치는 주정부가 부과하는 유류 소비세에만 국한되며, 각 카운티나 시 정부가 자체적으로 부과하는 지방 판매세 등 기타 세금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24일, 국제 시장 불안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를 유지함과 동시에 주정부 유류세 징수 중단 조치를 오는 11월 30일(월) 밤 11시 59분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월 29일 처음 시행된 이후 거듭된 연장 조치로, 조지아 주민들은 올해 최대 명절 연휴 기간 내내 유류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 연장으로 조지아주 내 모든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갤런당 33.3센트, 디젤 갤런당 37.3센트의 주정부 소비세 부과가 계속해서 유예된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휘발유 15갤런을 주유할 경우 회당 약 5달러에 달하는 즉각적인 절약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단, 이번 유예 조치는 주정부가 부과하는 유류 소비세에만 국한되며, 각 카운티나 시 정부가 자체적으로 부과하는 지방 판매세 등 기타 세금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행정명령의 배경에 대해 "연말 주요 명절을 앞두고 자동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급증하는 시기지만, 인플레이션 여파로 연료 가격이 여전히 가계에 부담을 주는 수준"이라며 "물가 고통을 분담하고 주민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이 남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장거리 이동을 앞둔 운전자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장기화되는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정치 전문 매체 캐피톨비트(Capitol Beat)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유사한 유류세 면제 조치로 인해 주정부가 감수해야 했던 월별 세입 감소액은 약 2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주로 도로 보수와 교통 인프라 확충에 쓰이는 핵심 재원인 만큼, 켐프 주지사의 이번 연장 조치는 추후 개회하는 조지아 주의회 다음 회기에서 면밀한 예산 검토와 함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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